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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반휘용동
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-05-30 00:4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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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수익금[인천경찰청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 (인천=연합뉴스) 손현규 기자 =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2조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 공간개설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자금관리 총책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, 현금 인출책 30대 B씨 등 공범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.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29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. 이들 사이트에서 거래된 판돈은 총 2조2천85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. 이들은 2만명이 넘는 회원을 상대로 스포츠 토토·파워볼·카지노 게임 등 불법 도박을
생애최초
운용했다.A씨 등은 이미 지난해 공범 60여명이 유사한 범행으로 경찰에 붙잡혔는데도 계속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.A씨 등이 운영한 불법 도박사이트는 회원가입 때 연령 제한을 두지 않은 탓에 10대들도 이용할 수 있었다. 10대 이용자들은 평소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는 은행 계좌를 불법 도박사이트에 등록한 뒤 도박자금을 충전하거나 환전모기지론 금리
했다. 경찰은 A씨 일당이 운영한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10대 112명을 적발했으나 나이 등을 고려해 형사 입건은 하지 않고 즉결심판에 회부하거나 훈방 조치했다. 경찰은 범행에 상용된 대포통장 계좌의 거래를 정지시켰으며 도박사이트 접속도 차단했다. 또 범죄 수익금으로 추산한 50억원에 세금을 추징해 달라고 국세청에 통보했다. 경찰1.5%모기지론
관계자는 "작년에 수사해 자금 운영책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는데도 A씨 등은 하부조직원을 모집해 계속 범행했다"며 "사이버 도박은 실제 도박보다 중독성이 강해 청소년들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"고 당부했다.son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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